COC TRPG/은하수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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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KP 또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PL만 열람바랍니다. [COC 시나리오] 로맨틱 클리셰약칭 '로맨클' 플레이로그 백업 웃어줘, 이 모든건널 위한 로맨틱 클리셰니까. 기억상실 후 기억을 잃기 전의 애인과 만나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는 클리셰적 전개는 어떠신가요? 같이 아침식사를 만들어 먹고, 영화를 본다던가, 자전거를 타면서 데이트하고. 죽을 수 있을 것처럼 가슴 벅차는 사랑을 해 주세요. 그 끝에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...... 웃어줘, 이 모든 건 널 위한 로맨틱 클리세니까. KPC 강혜성 / 뽀PC 윤바다 / 찬 ✦ 25. 01. 24.플레이타임: 10시간 ─────── ♥ ─────── COC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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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KP 또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PL만 열람바랍니다. [COC 시나리오] 수몰버스'수몰버스' 플레이로그 백업 한 점 떨림 없이 애정이 담긴 목소리로 네 이름 석 자를 부르는 것. 그게 내 사랑의 정의였다. 덜컹. 몸이 얕게 흔들리는 감각과 함께 불현듯 꺼져있던 정신이 맞붙습니다. 아무래도 버스 안에서 깜빡 잠들어버렸던 모양이에요. 그래서, 어디쯤 왔지? 그 전에 목적지가 어디였더라…. 깨어난 직후인지라 정신이 몽롱합니다. 덜컹. 방지턱 탓에 버스가 또 한 번 크게 흔들립니다. 그 불친절한 진동과 함께 뒤늦게서야 품에 안고 있던 국화꽃다발이 눈에 들어옵니다. 아, 그제야 흐릿한 의식 너머로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. 그렇지. 오늘은 사랑하는 혜성이의 첫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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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KP 또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PL만 열람바랍니다. [COC 시나리오] 바다아이 '바다아이' 플레이로그 백업 나의 가장 소중했던 시간들을, 꿈을 꿉니다.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바닷물이 일렁이는 해변 위에 발을 담그고 서 있는, 어린 시절의 바다. 해사하게 웃으며 당신을 바라보는 얼굴이지만, 어째서인지 사무치도록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손을 뻗으면…… 번쩍.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푸른 하늘입니다.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, 싱그러운 풀내음, 흩날리는 꽃잎들까지. 그리고, "혜성아." 다정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면 여느 때와 같은 미소를 지은 현재의 바다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. KPC 윤바다 / 찬 PC 강혜성 / 뽀 ✦ 24.03.13 플레이타임: 7시간 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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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KP 또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PL만 열람바랍니다. [COC 시나리오] Riverside Runner '리버사이드 러너' 플레이로그 백업 " 한 번 쯤 달려야 할 때가 오잖아. " KPC 강혜성 / 뽀 PC 윤바다 / 찬 ✦ 24.01.21 플레이타임: 10시간 ─────── ♬ ─────── COC 7th fanmade scenario KPC 강혜성 PC 윤바다 Written by chito 한 번쯤 달려야 할 때가 오잖아. 2024. 01. 21 ─────── CHAPTER 01 ───────물처럼 흘러서 여름 “야! 오늘 오늘 부장 결석이래.” “뭐? 지역 대회가 코앞인데 왜?” “몸이 안 좋대. 요즘 감기가 유행이잖아.” 여름의 입구. 정신없던 중간고사도 어느새 끝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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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KP 또는 시나리오를 플레이 한 PL만 열람바랍니다. [COC 시나리오] 鏡花水月 약칭 '경화수월' 플레이로그 백업 「거울 속의 꽃이나 물에 비친 달」 눈에 보이나 손으로 잡을 수 없음. 당신은 붙잡을 수 있을까? 가닿을 수 있을까? 이제는 고통조차 느껴지지 않습니다. 이번엔 무슨 방법으로 죽었더라. 몇 번째의 죽음이었지? 그런 것은 이미 잊은 지 오래입니다. 눈에 보이는 것은 경악한 얼굴의 그 사람. 울고 있거나, 화내거나, 그것도 아니면… …. 모르겠습니다. 다만 분명한 것은, 다시 눈을 뜨면 세계는 되돌아가 있을 것이며, 시작점은 언제나 당신을 알지 못 하는 그 사람과 처음 만났던 순간이라는 것. 그리고, 안녕, 넌 이름이 뭐야? 마치 운명처럼, 당신은 또다시 그 사람을..